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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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이방원 안재모 "지금 방법은 정몽주 죽이는 것뿐"

기사입력 2014.05.18 23:04 / 기사수정 2014.05.18 23:05

정혜연 기자
'정도전' 안재모가 임호 피살을 예고했다. ⓒ KBS 1TV  방송화면
'정도전' 안재모가 임호 피살을 예고했다. ⓒ KBS 1TV 방송화면


▲ '정도전' 안재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도전' 안재모가 대업을 위해서 임호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는 이성계(유동근 분)의 낙마 사건 이후 이방원(안재모)이 이지란(선동혁)과 큰형 이방우(강주상), 강씨 부인(이일화)과 모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에서 이방원은 정몽주(임호)와 공양왕(남성진)의 반격에 "지금으로써 방법은 하나. 정몽주를 죽이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선죽교 사건을 예고했다.

이방우는 "네가 역적 놈들과 어울려 다니더니 이런 소리를 하느냐. 정몽주는 만고의 충신이다. 네가 아버님과 조상님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방원은 "아버님과 조상님들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드리려는 것이다. 이제 그만 현실을 직시하셔라. 형님은 아버님께서 대업을 이루시면 세자가 되실 분인데 어찌 썩어빠진 나라에 연연하십니까"라고 말하며 격렬하게 대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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