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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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탈출’ SK 이만수 감독 “선수들 고맙다”

기사입력 2014.05.17 22:21 / 기사수정 2014.05.22 09:00

임지연 기자
SK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SK 이만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12회까지 이어진 연장 혈투 끝에 한화 이글스를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2회초 터진 대타 정상호의 결승타를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지난 6일 문학 삼성전부터 이어온 7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16승21패를 만들었다.

SK는 선발 로스 울프의 5이닝 무실점 호투로 경기 초반 앞서갔다. 그러나 진해수와 윤길현이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8연패 위기에서 SK는 한화 불펜을 두들기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SK는 12회 2사 2루에서 터진 정상호의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긴 시간 선수들이 고생했다”면서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반면 아쉬운 1패를 추가한 한화 김응용 감독은 “추가점을 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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