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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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자리에 전현무…'크라임씬' 패러디 포스터 등장

기사입력 2014.05.17 11:29 / 기사수정 2014.05.17 11: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유명 스릴러 영화를 패러디한 '크라임씬' 포스터가 등장했다.

최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추리게임-크라임씬'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영화 '살인의 추억'과 '내가 살인범이다', '유주얼 서스펙트'를 패러디한 포스터를 게시했다.

포스터에는 '크라임씬'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절묘한 표정과 적절한 문구가 실려있다.

'내가 살인범이다'를 패러디한 '더듬거리지만 살인범이 아니다' 포스터는 더듬거리는 홍진호 특유의 말투와 이를 지적하는 전현무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났다.

2003년 관객수 510만 명을 동원한 최고의 흥행 영화 '살인의 추억' 역시 패러디됐다. 송강호 자리엔 전현무가 김상경 자리에는 홍진호가 대신했다. 특히 홍진호 얼굴 옆에 위치한 "브레인인줄 알았는데…" 카피는 홍진호가 보여준 허당 캐릭터에 공감할 만한 웃음 포인트.

스릴러 영화의 역작 '유주얼 서스펙트' 패러디 포스터에는 박지윤과 헨리, NS윤지까지 합류했다. 특히 각 캐릭터를 예리하게 분석해 표현한 문구들이 눈에 띈다. '추리로 태교했다(박지윤)', '깐죽 추리의 끝판왕(전현무)', '4차원 추리꾸러기(홍진호)' 등 패러디 포스터를 제작한 시청자의 정성이 묻어난다. 
 
한편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크라임씬'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첫 번째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이 밝혀질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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