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손석희 '돌직구' 질문에 "정몽준 때문에 팽목한 찾은 것 아냐" 대답

▲ 손석희 박원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손석희 앵커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9’에는 손 앵커가 박 후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손 앵커는 최근 박 후보가 진도 팽목항을 찾은것과 관련해 “정몽준 후보의 팽목항 방문 때문에 팽목항을 찾은 것이냐”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박 후보는 “현직 시장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었다”라며 “직무를 마치고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찾았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답했다.

이어 손 앵커는 “정몽준 후보가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 당시 선거 준비만 했느냐’라고 하더라”고 물었고, 박 후보는 “어느 중앙부처나 기관에도 대변인이 있다. 나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박 후보는 “청와대 홍보실이 박근혜 대통령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가 지나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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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