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러브온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하이스쿨-러브온’이 첫 대본리딩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3일 KBS 신관에서는 KBS 2TV의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가제)’의 성준해 감독과 이재연 작가를 비롯해 제작진과 남우현(신우현 역), 김새론(이슬비), 이성열(황성열), 이주실(공말숙), 최수린(안지혜), 조연우(황우진) 등 주요 출연진이 함께 모여 대본 리딩을 가졌다.
이날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뒤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모두 진지하게 대본에 빠져드는가 하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계속됐다.
남우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분식집을 운영하는 열혈 청년 신우현으로 분해 첫 포문을 열었다. 잘생긴 외모와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그런 것에 무관심한 신우현의 모습을 정감 있는 매력으로 소화했다.
이성열은 신우현의 막강 라이벌 황성열로 분해 차갑고 반항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극 중 못하는 게 없는 엄친아로 우현의 친 엄마가 자신의 새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현과 경쟁하게 된다. 성열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쳐갈 갈등과 경쟁관계를 그려냈다.
김새론은 우현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로 완벽하게 빙의해 귀엽고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청춘들이 벌이는 사랑과 성장 이야기다. 총 20부작으로 6월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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