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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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박진영에 "JYP 인트로 제발 그만했으면"

기사입력 2014.05.15 10:24 / 기사수정 2014.05.15 10:27

김승현 기자
김태우 ⓒ Mnet
김태우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김태우가 박진영에게 농담을 건넸다.

15일 방송되는 Mnet '음담패설' 6회에서는 향후 10년을 이끌고 갈 메이저 기획사의 차세대 아이돌의 수명을 분석한다. SM의 EXO, YG의 WINNER, JYP의 GOT7 등 국내 3대 기획사를 대표하는 아이돌의 수명분석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단옆차기는 "YG는 개개인의 능력치에 날개를 달아주며 아티스트 위주라면, JYP는 말 그대로 박진영씨 위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 아이돌의 성패는 팬덤 싸움이다. 아이돌이 갖고 있는 팬 수에 따라 공연 규모, 앨범 발매 시 CD 초기 물량도 정해진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태우를 향해 "팬덤 관리가 제일 약한게 JYP죠?"라고 돌직구를 던져, 김태우의 당황스러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박진영 대표와 가수들이 음악적인 의견 충돌 없느냐?"라는 질문에 김태우는 잠시 머뭇거리다, "물론 있다. 박진영 대표가 본인의 음악 색깔, 본인의 창법을 후배가수들에게 권하곤 한다. 그런데 하란대로 하면 또 잘 되더라. 그만큼 대중을 잘 꿰뚫고 있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또 소속가수들의 모든 노래 인트로에 'JYP'라고 뮤직마크(Music Mark)를 넣기로 유명한 박진영을 향해 김태우는 "형! 진짜 그만하셔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술 더 떠 유세윤은 "노래에 그렇게 상호명(JYP)을 직접 언급하면 불법 아닌가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음담패설' 6회는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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