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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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스리런 홈런 한방에 시즌 2승 좌절

기사입력 2014.05.15 09:36 / 기사수정 2014.05.15 09:36

나유리 기자
윤석민 ⓒ 노포크 타이즈
윤석민 ⓒ 노포크 타이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이 시즌 2승을 눈 앞에 뒀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윤석민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와 신시내티 레즈 산하 루이빌 배츠와의 맞대결에서 노포크의 선발 투수로 등판해 5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 타자 제이슨 부르주아에게 2루타를 허용한 윤석민은 크리스 넥슨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2사 후 존 펠하우어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크리스토퍼 네그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후 3회와 4회, 5회까지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쳐 10타자 연속 범타 처리에 성공한 윤석민은 6회 위기를 맞았다.

노포크가 3-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민은 1사 후 연속 안타를 허용해 루상에 주자 2명을 뒀다. 이후 펠릭스 페레즈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아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됐다.

결국 윤석민은 노포크가 3-4로 뒤진 6회 2사 후 마운드를 팀 앨더슨에게 물려줘 패전 위기에 몰린채 이날 등판을 마쳤다.

한편 7회말 현재 루이빌이 5-3으로 앞서있다. 이대로 경기를 마친다면 윤석민이 패전을 떠안게 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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