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이종석이 진세연을 남한에서 발견했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닥터 이방인'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12.1%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9.4%)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 분)이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우연히 발견하고 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간 이창이(보라)는 병원에서 박훈의 첫사랑인 송재희와 닮은 여자와 마주쳤다.
이후 이창이는 박훈에게 그 사실을 전했고, 박훈은 당장 명우대학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송재희는 박훈의 첫사랑과 동명이인이었고, 박훈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병원을 나서던 박훈은 커피전문점에 서 있는 송재희를 발견했다. 이어 박훈은 송재희의 뒤를 쫓았지만 계속해서 엇갈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7.5%, KBS 2TV '빅맨'은 9.7%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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