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임 보도국장에 백운기 시사제작국장 선임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가 신임 보도국장에 백운기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장을 선임했다.

KBS는 12일 오전 "김시곤 보도국장의 후임으로 백운기 시사제작국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 시사제작국장에는 감일상 탐사제작부장을 선임했다.

백 신임 국장은 1985년 공채 12기 기자로 KBS에 입사해 정치부 차장, 방콕특파원, 비서실 실장, 광주 방송총국 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김시곤 전 보도국장을 정책기획본부 방송문화연구소 공영성연구부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보도국장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세월호 희생자를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비교해 논란이 된 발언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면서 "언론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 보도의 중립성을 책임지고 사임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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