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2일 처음으로 소집돼 본선 담금질에 나선다. ⓒ 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월드컵을 향한 여정에 첫 발걸음을 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처음으로 소집된다. 23인의 얼굴을 모두 볼 수 있는 시점은 19일이다. 12일부터 소규모 그룹으로 차례로 합류해 전체 팀 훈련은 7일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표팀은 첫 날 9명의 선수들이 입소, 발맞춤에 나선다. 전반기 K리그 일정이 끝난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골키퍼 3인방과 이근호(상주), 김신욱, 이용(이상 울산)이 먼저 합류한다. 여기에 조기 귀국한 기성용(선덜랜드), 박주영(왓포드), 시즌이 종료된 이청용(볼튼) 등도 가세한다.
이어 13일에는 분데스리거들이 입소한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구자철(마인츠), 손흥민(레버쿠젠),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14일부터 19일까지 릴레이 입소는 이어진다. 14일에는 윤석영(QPR)과 김보경(카디프), 15일 곽태휘(알 힐랄)가 들어오고 3일 뒤 18일부터 김진수(니키타), 김창수(가시와) 등 아시아 리거들이 차례로 파주 NFC로 입장한다.
본선 맞춤 훈련은 19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처음으로 소집된 홍명보호는 우선 몸 만들기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리그를 갓 마친 선수들과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선수들로 구성된 12일 멤버들의 첫 훈련은 가벼운 내용들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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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