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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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썸남' 정기고, '너를 원해' MV 촬영장 '매너다리' 포착

기사입력 2014.05.12 08:17 / 기사수정 2014.05.12 08:17

정희서 기자
정기고 '너를 원해' 뮤비 촬영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정기고 '너를 원해' 뮤비 촬영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정기고의 매너다리가 포착됐다.

12일 정기곡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에는 "정기고의 '너를 원해' 뮤직비디오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합니다. 여성 스태프를 배려하는 센스 넘치는 '국민썸남'!"이라는 글과 함께 정기고의 매너다리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정기고는 자신보다 키가 작은 여성 스태프를 위해 다리를 벌리고 서거나, 한쪽 무릎을 꿇는 포즈를 취하는 등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정기고는 바쁜 스케줄에도 스태프들을 항상 먼저 챙기고 걱정하는 아티스트다. 같이 일하는 동료나 스태프들의 호흡을 중시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끈다."라고 전했다.

정기고는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 신곡 '너를 원해'로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단옆차기와 정기고가 공동 프로듀싱한 싱글 '너를 원해'는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리프와 그루브 가득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미디움 템포 곡이다.

'너를 원해'라는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곡 제목이 암시하듯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낸 가사가 압권. 미니멀한 곡의 구성에 유니크한 정기고의 감미로운 보컬과 단어와 단어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빈지노의 유려한 플로우가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싱글에 피쳐링 파트너로 참여한 빈지노는 특유의 레이드-백(laid-back) 스타일이 아닌 강약을 조절한 중독적인 훅메이킹으로 귀를 사로잡으며 한국 힙합씬 최정상의 래퍼임을 다시 한번 주지시킨다.

한편, 정기고는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 '너를 원해'로 활발한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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