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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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유례없는 H4 탄생에 시청자도 '기대 만발'

기사입력 2014.05.10 11:00 / 기사수정 2014.05.10 11:04

'꽃할배 수사대' ⓒ tvN 방송화면
'꽃할배 수사대' ⓒ tvN 방송화면


▲꽃할배 수사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가 김희철이 70대 할아버지에게 수난을 당하는 모습으로, 지금까지 본적 없던 H4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꽃할배 수사대'는 20대 풋풋한 꽃미남에서 하루아침에 70대 할아버지로 변한 젊은 형사들이 원래의 몸으로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회춘느와르다.

이순재, 변희봉, 장광이 70대 노인으로 변해버린 '꽃할배 형사 군단'을, 김희철이 홀로 노인으로 변하지 않은 채 젊은 모습으로 남게 된 박정우 형사 역을 맡아 코믹하면서도 미스터리하고, 그러면서도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쩔 수 없이 70대 할배들의 친구이자 동료가 된 김희철은 1회부터 격분한 노인으로부터 불호령을 들으며 파란만장 스토리 전개를 예고했다. 극중 김희철은 70대 할배로 변한 이순재, 변희봉, 장광 등과 수사를 마치고 돌아가던 상황. 사람들로 꽉 찬 지하철 안에 빈자리가 생기자, 장광이 계급 상 선배인 김희철에게 자리를 양보했고, 이에 김희철이 당연하다는 듯 자리에 덥석 앉게 되면서 사건이 불거졌다.

휘청거리는 할배들을 보면서도 "너밖에 없다. 고마워"라는 말과 함께 70대 할배 장광의 어깨를 두드리며, 자리에 앉는 김희철을 목격한 옆 자리 노인이 버럭 호통을 치며 나무랐던 것. 자신보다 김희철의 지위가 높아서 괜찮다는 장광의 말에도 노인은 "동방예의지국에서 이러면 안되죠"라며 박정우를 향해 "이 놈! 항렬이 벼슬이냐? 당장 일어나지 못해!"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심지어 당황하는 김희철을 고소하다는 듯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던 이순재가 "감사합니다. 내 속이 다 시원하네요"라고 추임새를 넣자, 김희철이 "야! 사기치지마"라고 반말로 소리를 질렀던 터. 사정을 모르는 노인은 순간 괘씸하다는 듯 물지각한 행동을 보이는 김희철에게 주먹을 가했다. 얻어맞는 김희철과 그 모습을 보며 통쾌한 미소를 짓는 이순재, 노인을 뜯어 말리는 변희봉, 장광 등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4인방의 상상초월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회춘 방법'을 알려줄 용의자가 '골드피쉬'라는 한 단어를 남긴 채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담겨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숨이 멎은 용의자를 보며 절규하는 이순재를 비롯해 70대 할배 변희봉, 장광이 '의문의 골드피쉬 사건'을 해결하고 젊음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김희철, 김응수, 이초희 등과 펼쳐낼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순재-변희봉-장광-김희철 등 '꽃수대' 4인방은 이제 눈빛만 마주쳐도 애드리브가 절로 나올 정도로 나이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꽃할배 수사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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