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3
사회

안철수 "김시곤 KBS 보도국장 사과와 회사차원의 조치 필요"

기사입력 2014.05.09 10:34 / 기사수정 2014.05.09 10:34

대중문화부 기자
안철수 공동대표가 김시곤 국장 발언에 사과를 촉구했다. ⓒ 팩트TV 화면
안철수 공동대표가 김시곤 국장 발언에 사과를 촉구했다. ⓒ 팩트TV 화면


▲ 안처수 김시곤 언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KBS 김시곤 국장의 발언에 사과와 징계 조치를 촉구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김시곤 KBS보도국장의 세월호 침몰 사고 막말 논란과 관련 "보도국장의 사과와 회사차원의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안 공동대표는 "국회가 중심이 되고 국민이 참여해 다시는 이 땅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상시국회를 열어 상임위와 국조특위를 가동, 여야정이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성해 우리사회를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가 완전 다른 새로운 사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0시 30분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100여 명은 서울 여의도 KBS 본사를 방문해 항의의 뜻을 전달하며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 면담을 요구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부서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해당 보도 이후 세월호 희생자 가족은 분향소 조문을 온 KBS 간부들에게 김시곤 보도국장의 발언에 대한 항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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