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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프로야구] '충격패' 넥센, 하영민 앞세워 선두 탈환?

기사입력 2014.05.08 12:37 / 기사수정 2014.05.20 18:14

박지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NC 다이노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넥센 히어로즈가 루키 하영민을 마운드에 세운다. SK 와이번스 선발 투수 채병용은 부상에서 복귀한 릭 밴덴헐크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두산 베어스의 정대현은 스윕패의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LG 임정우가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통해 첫 승을 노린다. 임정우는 올 시즌 세 경기에 모두 불펜으로 등판하며 8⅓이닝동안 무실점하며 호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NC전에서 2⅔이닝 만에 강판된 임지섭의 뒤를 이어 등판해 5⅓이닝동안 무실점하며 팬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좌완 송창현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올시즌 6경기에 등판해 22⅓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2패만을 떠안고 있다.

POINT
시즌 첫 선발등판. 구원에서의 안정감과는 다를 수도.




'루키' 하영민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도 무겁다. 팀의 1위 자리를 탈환하고 전날의 치욕적인 패배도 설욕해야 한다. 하영민은 지난달 13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이후 롯데와 두산을 상대로 다소 주춤했으나 9일 만에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반면 연승에 도전하는 NC는 에릭 해커를 내세워 시즌 20승 선착을 노린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4일 넥센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POINT
하루만에 치솟은 팀 방어율(4.64→5.35). 넥센 투수진 달라질 수 있을까?




릭 밴덴헐크가 2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밴덴헐크는 지난달 15일 두산전에서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만에 강판됐다. 그 후 2군에서 순조로운 재활 과정을 거쳤고, 퓨처스리그에서 시범등판 해 한화를 상대로 4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위력적인 구속이 회복됐다는 평가다.

전날 9회 5실점 충격적인 역전패를 허용한 SK는 우완 채병용을 내세운다. 직전 경기였던 3일 롯데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삼성전에는 첫 등판이다.

POINT
'위기의 SK' 이제 영웅이 간절하다.




롯데가 송승준을 내세워 두산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송승준은 지난 3일 SK전에서 5⅔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팀의 상승세와 함께 자신의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두산의 선발은 좌완 정대현이다. 정대현은 올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3월 30일 중간 계투로 나선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21⅔이닝동안 1승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POINT
정대현, 2군에서 '칼' 갈았을까.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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