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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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시청률 9% 돌파, 월화극 1위 노린다

기사입력 2014.05.07 07:32 / 기사수정 2014.05.07 07:35

한인구 기자
2회 째 방송된 '닥터 이방인'이 선전하고 있다. 이종석, 진세연 ⓒ SBS
2회 째 방송된 '닥터 이방인'이 선전하고 있다. 이종석, 진세연 ⓒ SBS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2회 째 방송된 '닥터 이방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시청률 9%를 훌쩍 넘으며 월화극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9.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6%)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극의 전개가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닥터 이방인'에서는 송재희(진세연 분)가 박훈(이종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송재희와 탈북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북한 요원들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남조선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장석주(천호진)는 대통령을 향한 자신의 야망 때문에 두 사람의 망명요청을 거절했다.

결국 북한 요원을 맞딱뜨린 박훈과 송재희는 위기에 빠졌고, 결국 송재희는 총상을 입고 난간으로 떨어졌다. 박훈의 목숨까지 위험해지자 송재희는 박훈에게 "날 기억해주라. 우리 의사 선생님 박훈 동무.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뒤 박훈의 손을 놓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트라이앵글'은 9.6%, KBS 2TV '빅맨'은 8.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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