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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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동우 "실명 진단 후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

기사입력 2014.05.05 23:58 / 기사수정 2014.05.05 23:58

이희연 기자
이동우가 실명 진단 후 나쁜 마음을 먹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이동우가 실명 진단 후 나쁜 마음을 먹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캡처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힐링캠프'에서 이동우가 병 진단 후 나쁜 생각을 해본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이동우가 시력을 잃고 시작된 인생 2막에 대한 희망 스토리를 풀어냈다.

이날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고 실명의 불안감 속에 지냈던 나날들에 대해 얘기했다. 이동우는 당시의 고통들을 털어놓으며 "그래서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더듬더듬 다니다보면 뾰족한 것들이 잡힌다. 잡히면 조용히 눈에 갖다 대본다"털어놨다. 이어 "'폭하면 들어가겠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러면 그 공포에서는 해방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불행을 기다리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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