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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조' 윤석민, 3이닝 8실점으로 시즌 4패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4.05.05 13:04

김형민 기자
윤석민이 부진한 투구력으로 3이닝동안 8실점해 조기 강판됐다. 윤석민의 부진과 함께 노포크는 2-16 대패했고 윤석민의 방어율도 7.46까지 치솟았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윤석민이 부진한 투구력으로 3이닝동안 8실점해 조기 강판됐다. 윤석민의 부진과 함께 노포크는 2-16 대패했고 윤석민의 방어율도 7.46까지 치솟았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윤석민(볼티모어 오리올스)이 조기 강판되며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데뷔 첫 승을 노렸지만 구위는 마음 같지 않았다. 3이닝동안 피안타 11개와 8점을 내주면서 조기 강판됐다.

최근 경기까지 좋은 구위를 보였던 윤석민이었다. 코칭스텝들의 표정도 달라졌다. 하지만 이날 여전히 조정되지 못한 투구력으로 많은 과제들만을 떠안게 됐다.

윤석민은 1회초 첫 실점하면서 흔들렸다. 1사 후 안토안 리처드슨과 댄 애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해 점수를 내줬다. 2회에는 1사 뒤 어스틴 로마인에게 2루타, 라몬 플로어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투구감을 잃었다.

3회와 4회 연이어 추가점을 내준 윤석민은 4회에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노포크는 크리스 존스를 긴급 투입해 위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결국 노포크는 윤석민의 8실점을 극복하지 못해 2-16으로 대패했다.

이로써 윤석민은 지난달 30일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기록했던 5.24의 방어율은 7.46으로 다시 치솟았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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