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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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준섭, 넥센전 5이닝 3실점…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4.05.04 15:54

나유리 기자
임준섭 ⓒ KIA 타이거즈
임준섭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임준섭이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임준섭은 4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6피안타(1홈런) 5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 타선의 지원까지 받지 못하며 시즌 2번째 패전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임준섭은 로티노에게 볼넷까지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결국 이택근의 희생 번트, 박병호의 유격수 땅볼때 3루에 있던 서건창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유한준의 내야 안타로 무사에 주자가 출루했고, 중견수 이대형이 햇빛에 타구를 놓치면서 윤석민에게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임준섭은 무사 주자 2,3루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허도환-서건창-로티노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까지 투구수는 

3회 1사 후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실점이 1점 더 늘었지만 4회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임준섭은 한층 안정을 찾았다.

5회 선두 타자 이택근을 야수들의 실책이 겹쳐 3루까지 내보냈고,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주자 1,3루 위기를 맞아 흔들렸다. 곧바로 야수들의 도움으로 3루 주자 이택근이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며 숨통이 틔인듯 했지만 강정호-김민성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1사 주자 만루에서 상대한 타자는 앞선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한 유한준이었다. 유한준은 중견수 깊숙한 곳으로 외야 플라이를 쳐냈고 3루 주자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임준섭의 자책점이 3점으로 늘어난 가운데 0-3으로 뒤진 KIA는 6회에 중간 계투 임준혁을 투입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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