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26
사회

집단 무덤 선언, 아프간 정부 대규모 산사태 '수색 중단'

기사입력 2014.05.04 12:11 / 기사수정 2014.05.04 12:11

아프간 대규모 산사태에 집단 무덤 선언됐다. ⓒ YTN 방송화면
아프간 대규모 산사태에 집단 무덤 선언됐다. ⓒ YTN 방송화면


▲ 집단 무덤 선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프가니스탄 부통령이 대규모 산사태 현장에 대해 ‘집단 무덤’ 선언을 했다.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지난 3일 바다크샨 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 수색 작업을 중단하고 집단 무덤으로 선포했다.

아프간 대규모 산사태로 호보바리크 마을에 살던 300여 가구가 매몰된 가운데 2000여명 이상이 실종됐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산사태 발생 하루 만에 생존자 수색과 구조를 중단하고 호보바리크 마을을 집단 무덤으로 선언했다.

카림 칼릴리 아프간 부통령은 산사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흙속에 매몰된 실종자 중 생존자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생존자 수색 대신 살아남은 이재민들을 돌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4000명에 이르는 이재민들은 집을 잃고 당장 몸을 눕힐 천막 하나 없이 거리에 내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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