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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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피해자들 "협박에 시달려"

기사입력 2014.05.04 00:25 / 기사수정 2014.05.04 00:25

대중문화부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피해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 SBS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피해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 SBS 제공


▲ '그것이 알고싶다' 일간베스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간베스트'의 사이버테러 피해자가 강박증을 앓을만큼의 피해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극우 성향의 사이트 '일베(일간베스트)'에 대해 다루며, 일베 회원들에게 사이버테러를 당한 피해자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일간베스트(일베)'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후 사이버테러를 당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집 앞에서 서성이는 남자들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기분 나쁜 신음소리를 흘리는 전화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현재 그는 사이버테러로 인한 걱정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 쇼핑몰 운영자는 일베에 올라온 성적 수치심을 자아내는 댓글에 '자제를 부탁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그녀는 일베 회원들에게 협박 메일을 받고, 쇼핑몰에 회원가입 후 허위주문을 하는 영업방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무서를 비롯해 각종 정부기관에 의혹을 무작위로 신고하는 글이 올라와 결국 쇼핑몰 문을 닫았다고 토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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