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일 잠실 넥센전 1-2로 패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에스가 아쉬운 1패를 추가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 1-2로 패했다. 두산의 시즌 전적은 13승12패가 됐다.
선발 등판한 노경은이 8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으나 아쉬운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은 상대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고 애써 잡은 찬스에서도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기회를 날렸다.
특히 0-2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 오재원이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김현수의 외야수 뜬공때 2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당했다. 이후 칸투의 홈런포가 터졌다. 무리한 플레이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선발 노경은이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실투가 아니라 상대가 잘쳤다”면서 "내일 잘 쉬고 9연전 잘 준비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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