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경호본부장 안길강이 목숨을 잃었다.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0430/1398865441119.jpg)
'쓰리데이즈' 경호본부장 안길강이 목숨을 잃었다. ⓒ SBS '쓰리데이즈' 방송화면
▲ 쓰리데이즈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쓰리데이즈' 안길강이 사망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15회에서는 대통령 이동휘(손현주)가 총격전을 받고 수행팀을 모두 잃은 뒤 혼자 남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휘는 경호 본부장 김상희(안길강)과 함께 대피했지만, 김상희가 총에 맞으며 적들에게 포위됐다.
경호본부장은 이동휘에게 빨리 가라며 그를 홀로 보내려 했지만, 이동휘는 김상희에게 함께 가야 한다라며 발을 떼지 못했다.
그러가 경호본부장은 "꼭 살아 남아야 한다. 지켜 드리겠다"라고 이동휘를 설득했고, 이동휘는 "꼭 살아 남겠다. 본부장님도 꼭 살아남아야 한다"라며 눈물을 머금은 채 자리를 떴다.
이후 총을 맞은 경호본부장은 뒤늦게 도착한 한태경에게 "VIP가 혼자 남으셨다. 빨리가라. 빨리"라는 말을 남긴 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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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