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김태술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KBL 자유계약 대상 선수는 총 47명으로, 이중 타 구단 영입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는 함지훈(모비스), 김태술, 양희종(이상 KGC) 등 총 12명이다. 그러나 박지현(동부), 주희정(SK), 문태종(LG), 임재현(KCC), 송영진(KT) 이상 5명의 선수는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원소속 구단 협상 기간이며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다.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제출하며 복수의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이상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다음은 FA 대상 선수 명단.
동부 : 박지현, 이광재, 김영수, 김기성(이상 4명)
모비스 : 함지훈, 박구영, 임상욱, 양준영(이상 4명)
삼성 : 김승현, 황진원, 오정현(이상 3명)
SK : 주희정, 이현준, 우승연, 김경언, 신윤하, 강창모, 한상웅(이상 7명)
LG : 문태종, 김영환, 송창무, 박규섭, 김유민(이상 5명)
전자랜드 : 한정원, 정영삼, 남궁준수(이상 3명)
KCC : 임재현, 정선규, 신명호, 정의한, 이한권, 김태홍, 강영준, 박근홍, 강은식(이상 9명)
KGC : 김태술, 박상률, 양희종, 장동영, 김보현, 고재호(이상 6명)
KT : 송영진, 오용준, 윤여권, 이민재, 박성은, 김경수(이상 6명)
※ 상무 입대 예정인 이관희(삼성), 김우람(KT)은 제외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창원 LG 문태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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