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옵티머스 GK의 출고가를 내렸다 ⓒ LG 옵티머스 GK 홈페이지
▲ 옵티머스gk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T가 옵티머스 GK의 출고가를 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는 LG전자가 만든 옵티머스GK의 출고가를 55만 원에서 25만9600원으로 내렸다. 지난 27일 영업재개 첫날 갤럭시S미니에 대해 같은 가격으로 내린 뒤 두번째다.
LG 옵티머스GK의 출시 당시 출고가는 79만9700원(VAT포함)이었지만 올 들어 한 차례 출고가를 인하해 55만원이 됐고, 이번에 또 다시 출고가가 인하돼 25만 9600원으로 판매된다.
이에 따라 KT에서 판매하는 옵티머스GK를 구입하고자 하는 경쟁사(SK텔레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정부의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옵티머스GK와 갤럭시S미니를 사실상 공짜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는 옵티머스GK와 갤럭시S미니를 구입하는 번호이동 고객에 한해 할부할인 적용금(8만원)을 받지 않기로 해 눈길을 끈다.
KT가 판매하는 갤럭시S미니와 옵티머스GK는 현재 재고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출고가가 인하된 이들 제품은 5월 말까지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미니는 현재 4만 대 재고가 있는데 2만대 추가 입고 후 단종하는 것으로 정해졌으며, 옵티머스GK는 현재1만 3천 대 재고에 5월 말까지 5~7만 대를 추가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LG전자와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KT는 아이폰5 32G 제품과 64G 제품에 대한 파격적인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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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