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0
사회

제주 VTS 압수 수색, 근무자 업무 태만 여부 수사

기사입력 2014.04.27 16:32 / 기사수정 2014.04.27 16:36

임수연 기자
합동수사본부가 제주 VTS 압수 수색을 시작했다 ⓒ YTN
합동수사본부가 제주 VTS 압수 수색을 시작했다 ⓒ YTN


▲ 세월호 압수수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이어 제주VTS를 압수수색했다.

합동수사본부는 27일 제주VTS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의 목적은 세월호 침몰 당시 교신 내역, 항적, CCTV 녹화 내용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을 하기 위함이다.

또 수사본부는 비상 상황을 관제센터가 세월호 사고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근무자들의 업무 태만 여부조사에 초점을 맞춰 수사에 나섰다.

세월호가 최초 사고 신고를 제주 VTS에 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진도 VTS는 세월호 침몰 전 급선회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고 관제를 소홀히 해 첫 교신까지 11분의 '골든타임'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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