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공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독립 영화 '한공주'가 개봉 9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꾸준한 흥행세로 관객을 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놓여있는 '한공주'가 25일까지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 104,976명을 동원하며 한국 독립 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또 한 번 수립했다.
'한공주'의 무서운 흥행 속도는 한국 독립 영화계의 화제작이었던 '똥파리'(2009)가 개봉 19일 만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이 10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 앞서는 수치이다.
'한공주'는 국내외 화제작이 포진해있는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0위 권 내 순위를 유지한 뒤 개봉 5일에 접어드는 21일부터는 박스오피스 4~5위에 랭크되며, 나날이 뜨거워지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열기에 '한공주'는 베를린 한국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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