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25일 세이부전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3일 니혼햄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던 이대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한 박자 쉬어갔다.
이대호는 2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결과는 3루수 땅볼.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2구를 당겨봤지만 타구가 3루수 와키야 료타의 글러브에 걸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B2S에서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온 6구를 그대로 지켜봤다. 7회 세 번째 타석 역시 삼진이었다. 이번에는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9회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결국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3할 1푼 3리가 됐다. 팀은 1-2로 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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