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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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 김희선 위해 무릎 꿇었다 '뭉클 감동 예고'

기사입력 2014.04.25 11:56 / 기사수정 2014.04.25 11:56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이 김희선을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 삼화네트웍스
KBS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이 김희선을 향한 '직진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다. ⓒ 삼화네트웍스


▲참 좋은 시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참 좋은 시절'의 이서진이 사랑을 지켜내려는 애절한 '무릎 사죄'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예고했다.

이서진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9회에서 '까도검(까칠하고 도도한 검사)'의 꼿꼿한 자존심을 버린 채 무릎을 꿇는, 간절한 모습을 담아낸다.

이는 극중 강동석(이서진 분)이 병원에 입원중인 차해원(김희선)의 어머니 이명순(노경주)을 찾아가 숙연하게 사죄의 말을 전하는 장면으로, 자신에게 화를 내며 손찌검까지 하는 명순 앞에서 동석은 무릎을 굽히고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다.

명순 앞에선 더욱 더 당당하고 기죽지 않았던 동석이 '반전 행동'을 보인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서진의 절절한 '무릎 사죄' 장면의 촬영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분은 명순 앞에서 고개를 숙인 채 무릎 꿇은 동석과 분노한 나머지 동석을 때리는 명순이 대립하게 되는 위기일발 상황이었다.

촬영 전 노경주가 손찌검을 하는 것에 앞서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자 이서진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망설임 없이 때리세요"라며 너스레를 떠는 등 배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케 했다. 실제 연기 후에도 이서진은 자신을 때렸던 노경주의 '아픈 손'을 걱정하며 신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서진은 하루를 넘겨 새벽까지 계속된 4시간이 넘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전혀 피곤한 내색 없이 생기 있는 '보조개 미소'를 건네 촬영장에 활기를 더하기도 했다.

'참 좋은 시절'의 제작사 측은 "이서진은 까칠한 검사의 철두철미한 모습부터 사랑 앞에서 거침없는 상남자의 모습까지 깊은 눈빛과 다양한 표정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풀어내고 있다"면서 "김희선을 향한 이서진표 '직진 사랑'이 어떻게 그려질 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서진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 19회는 오는 2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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