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29
연예

빽가-오상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 '재능 기부'

기사입력 2014.04.24 10:34 / 기사수정 2014.04.24 10:36

조재용 기자
빽가, 오상진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캠페인에 함께 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빽가, 오상진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캠페인에 함께 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와 방송인 오상진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뇌수막염의 날을 맞아 'Dear Tomorrows'라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 캠페인을 선포하고,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환우들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우들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빽가는 전체 사진 콘텐츠 기획과 사진촬영을 맡았고, 오상진은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했다.

빽가는 "큰 병을 앓고 보니 후유증이 마음에도 크게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환우들에게 본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일깨워 주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며 "관람객들이 이들의 사진을 통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방의 필요성과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도슨트로 함께하는 오상진은 "고통받는 어린 친구들을 본인의 목소리로 어루만져 주고 싶다는 뜻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재능기부에 나선 배경을 전했다.

한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세균성 뇌수막염의 일종으로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진단이 어렵다. 특히 영유아기에 발병하면 성장판에 영향을 줘 성장불균형이나 학습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생후 1년 무렵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아 영유아기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전시는 '제 6회 세계 뇌수막염의 날'인 24일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 웹사이트를 통해 E-book이 공개되고, 오프라인 사진전은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 커뮤니티갤러리에서 무료로 열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