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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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장' 텍사스, OAK전 9회 역전승…2연승

기사입력 2014.04.23 14:34 / 기사수정 2014.04.23 14:34

박지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로고 ⓒ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로고 ⓒ 텍사스 레인저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하며 2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삐끗해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선취점을 뽑은 것은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마이클 초이스와 중전 안타를 때려낸 엘비스 앤드루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리드했다.

하지만 1회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텍사스의 선발 투수 닉 마르티네즈는 1사 2루 상황에서 조쉬 도날드슨에게 안타를 맞아 1실점했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또 1점을 헌납했다.

텍사스는 3회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4회 주쉬 레딕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며 3-4 역전을 허용했다. 7회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초이스의 병살타로 동점 찬스는 무산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9회였다. 2사 1루 상황에서 9번타자 조쉬 윌슨이 좌전 2루타를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초이스의 중전안타로 윌슨이 홈인하며 5-4 역전을 이뤘다. 9회말 요아킨 소리아는 오클랜드의 1,2,3번 타자를 차례로 잡아내며 시즌 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엑스레이 촬영 결과 추신수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3일간의 휴식이 주어질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시애틀과의 원정 3연전부터 출장할 수 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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