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팀의 초반 상승세에도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출발이 좋았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아직 한참 멀었다."
NC 김경문 감독이 시즌 초반 돌풍에 대해 "아직 한참 멀었다"고 이야기했다. 4월 출발이 좋았지만 시즌은 길다는 설명이다.
김 감독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다크호스가 아니라 우승후보'라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아직 한참 멀었다. 첫 스타트는 좋았지만 나중에 가면 고비도 오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4월 남은 8경기 잘 마쳤을 때 '플러스'였으면 좋겠다. (팀이)좋을 때 승수를 최대한 늘려놓는 것이 목표다. 지금 찰리가 빠진 상태인데, 나중 가면 또 누가 아플 수도 있다. 또 현재 투타 밸런스가 좋은 상태지만 아닐 때도 온다"며 "남은 8경기 잘하고 5월 맞이하겠다"라고 전했다.
NC는 22일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11승 6패로 SK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플러스'는 5승이다. SK와의 원정 3연전에 이어 마산에서 두산-LG와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한편 13일 LG전에서 오른쪽 복사뼈 미세 골절 부상을 입은 찰리 쉬렉은 곧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다음(로테이션)부터 들어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김경문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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