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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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보스턴 팬들의 야유? 신경 안써"

기사입력 2014.04.22 17:48 / 기사수정 2014.04.22 18:13

박지윤 기자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5·뉴욕 양키스)가 펜웨이파크 마운드에 오른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2014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한다. 보스턴은 '에이스' 존 레스터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다나카는 지난 17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8이닝 10탈삼진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역사를 새로 썼고, 미국과 일본 주요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번 상대는 양키스의 오랜 라이벌 보스턴. 그것도 원정으로 치러지는 경기다.

다나카는 일본 '데일리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도 양키스와 레드삭스의 라이벌 관계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며 “원정 경기에서 호투한다면 향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라이벌전 특유의 과열된 분위기가 다나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신성' 다나카를 향한 레드삭스 팬들의 격렬한 야유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다나카는 “이미 마음의 준비는 되어있다. 그저 팬들이 외치는 '하나의 소리'라고 여기고 투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다나카는 3경기에 등판해 22이닝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5을 기록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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