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5
사회

송정근,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 아닌 것으로 드러나

기사입력 2014.04.22 09:12 / 기사수정 2014.04.22 09:13

한인구 기자
채널A가 송정근 씨에 관해 보도했다. ⓒ 채널A 방송화면
채널A가 송정근 씨에 관해 보도했다. ⓒ 채널A 방송화면


▲ 송정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 대표 송정근 씨가 실종자 가족이나 유가족이 아닌 정치인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21일 "실종자 가족 대표를 맡았던 남성이 안산 지역구 야당 후보로 6·4 지방선거에 나가려던 사람이었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목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송정근 씨는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해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을 때에도 나란히 단상에 서서 사회를 봤다.

그러나 채널A는 송정근 씨가 가족 대표를 맡았을 당시 안산 지역구의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였다고 밝혔다. 세월호 탑승자 가운데 송정근 씨의 가족은 없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실종자 가족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송정근 씨는 "18일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처음부터 정치적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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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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