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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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모예스, 주말 전에 떠난다…긱스가 감독 대행

기사입력 2014.04.21 23:59

김형민 기자
맨유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최종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예스는 주말 내로 맨유를 떠날 예정으로 남은 3경기는 라이언 긱스 감독이 잠시 지휘봉을 잡는다. ⓒ  맨유 홈페이지 캡쳐
맨유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최종 경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모예스는 주말 내로 맨유를 떠날 예정으로 남은 3경기는 라이언 긱스 감독이 잠시 지휘봉을 잡는다. ⓒ 맨유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주요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맨유가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내용들은 모두 비슷하다. 구단을 소유하고 있는 글레이저 가문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 등이 만나 사령탑 문제를 논의했고 경질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 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모예스의 경질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차후 구체적인 진행과정도 나왔다. 대중지 '더 선'은 "모예스 감독이 다가오는 주말 전에는 맨유를 떠날 예정"이라며 경질 내용을 더욱 구체화했다.

맨유는 우선 시즌 종료까지 남은 3경기를 라이언 긱스 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새 사령탑 후보군들과 접촉해 최종적으로 새로운 감독을 결정할 계획이다.

유력 후보들도 속속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고 위르겐 클롭(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디에고 시메오네(AT마드리드), 로랑 블랑(PSG), 루이스 반 할(네덜란드), 안토니오 콩테(유벤투스) 등이 물망에 올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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