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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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김유빈 유괴사건, 진범은 대통령 아들 주호였다

기사입력 2014.04.21 23:32 / 기사수정 2014.04.21 23:32

'신의 선물'의 주호가 이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났다. ⓒ SBS 방송화면
'신의 선물'의 주호가 이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났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의 선물' 대통령 강신일의 아들 주호가 10년 전 이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 15회에서는 대통령 아들(주호 분)이 10년 전 이수정(이시원)을 살해한 진범으로 밝혀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은 10년 전 기동호(정은표)가 가지고 다니던 사진기로 찍은 과거사진에서 대통령 아들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가 이수정과 세 명의 남성들을 함께 찍어준 헤파이토스였던 것.

김수현과 기동찬은 대통령 아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고, 경호원을 통해 서류봉투를 건넸다. 대통령 아들은 서류봉투 안에 든 내용물을 확인하고 당황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결국 대통령 아들은 부인과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기동찬과 김수현이 병실에 들어오도록 지시했다.

대통령 아들은 "그 기지배 내가 죽였다. 네 병신 형한테 죄 좀 덮어 씌웠다. 기지배가 좀 앙칼져야지"라며 이수정을 살해한 것과 기동호에게 누명을 씌운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대통령 아들은 10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진실을 밝혔다.

무진으로 여행을 간 대통령 아들과 테오(노민우)의 형 윤재한, 추병우(신구)의 아들, 유진우(임지규)는 우연히 이수정과 마주쳤다. 유진우와 안면이 있는 이수정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걸었고, 다른 남자들은 함께 사진을 찍자고 권유했다.

그날 밤, 이수정은 기동찬을 찾아다니다 네 명의 남자들이 마약에 취해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당황한 대통령 아들은 이수정을 붙잡으려 했지만, 이수정은 "비켜. 이 절름발이 새끼야"라며 그의 약점을 건드렸다. 이성을 잃은 대통령 아들은 끝내 이수정을 죽이고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또 진실을 알게 된 기동찬은 대통령 아들의 목을 조르며 분노를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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