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 아이스엔터컴퍼니 제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서준영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서준영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와중에도 계속 선거 활동을 하는구나. 창피하네요. 애국심을 가질 수가 없네요. 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데 내 손으로 뽑았는데. 공인이라고 내가 뭐라고 아무 소리도 못 하게 하네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가 한창인 가운 데에도 이어진 선거활동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서준영은 "반정부입니까 제가? 공산주의도 아닌 나라에서 하고 싶은 소리도 못 하는 공인이라면 정말 하기 싫으네요"라고 일부 네티즌의 지적에 반문하며 소신을 드러냈다.
또 서준영은 "나는 공인 언론인인데 말 못한다. 공산 민주주의국가에 있어서다. 내 생각도 말 못하고 무서워하는 공인"이라는 글과 함께 언론의 사전적 의미를 캡처한 사진을 함께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세월호 탑승인원 총 476명 중 사망자는 64명, 구조자는 174명, 실종자는 238명인것으로 전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