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9
사회

이상호 기자 의문 "구조당국,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 출항 막아"

기사입력 2014.04.21 11:11 / 기사수정 2014.04.21 12:40

김형민 기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구조당국이 다이빙벨 출항을 막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구조당국이 다이빙벨 출항을 막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캡쳐


▲ 이종인 다이빙벨 이상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유 없이 다이빙벨 출항을 막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구조당국의 행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종인 대표 일행의 출항을 막고 있는데 이해가 안 된다는 입장이다.

21일 이 기자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새벽 1시 팽목항에 도착했다. 구조당국은 별다른 이유 없이 '곤란하다'며 이종인 대표 일행이 탄 바지선의 출항을 막고 있다"고 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항구에 발이 묶여 있는 다이빙벨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2000년 제작한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다이빙벨을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종인 대표가 언급한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다이빙벨은 잠수종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구조 당국은 이날 구조 작업에 대해 "공기공급 호스를 연결한 표면공급식 잠수방식과 공기통 잠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바지선, 채낚기 어선, 저인망 어선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더욱 박차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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