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 YTN 방송화면
▲ 세월호 침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의 선체가 완전히 수면 아래로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가 이날 오후 1시경 시야에서 사라져 물 아래로 잠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김명재 목포해양대 교수는 YTN 스튜디오에서 "선체의 부력이 약해져 더 이상 떠 있지 못하고 물 아래로 잠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 50분 경에 세월호 선체 안으로 공기 주입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체가 가라앉은 것에 대해 김 교수는 "선체 내 객실에 골고루 공기가 주입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구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날 오후 시신이 2구 추가로 발견돼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고,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 수는 268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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