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가 콘서트를 취소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 몽니 공식 트위터
▲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록밴드 몽니(김신의·이인경·공태우·정훈태)가 정규 4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취소하고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했다.
몽니는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4월 19일 예정돼 있었던 몽니 4집 발매기념 콘서트(대구 아양아트홀)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관객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므로 시의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몽니는 "예매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전액 환불 조치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월호의 생존자 구조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며 고인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탑승자 475명 중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늘었다. 구조 인원은 179명이며 나머지 268명은 소재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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