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46
사회

검경합동수사본부 "조타실 내 선장 위치 불명확, 더 조사해봐야"

기사입력 2014.04.18 10:50 / 기사수정 2014.04.18 14:01

김형민 기자
세월호 침몰 셋째날을 밎이한 오늘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사고 정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17일 현장에 급파된 수사진은 앞으로의 수사방향과 지금까지 파악한 일부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 핵심은 선장의 위치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이었다.  ⓒ YTN 영상 캡쳐
세월호 침몰 셋째날을 밎이한 오늘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사고 정황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17일 현장에 급파된 수사진은 앞으로의 수사방향과 지금까지 파악한 일부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 핵심은 선장의 위치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것이었다. ⓒ YTN 영상 캡쳐


▲ 진도 세월호, 조타실, 선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3일째를 맞은 오늘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브리핑을 갖고 일부 수사내용을 발표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의 수사 방향과 진행 상황 등을 전달했다. 여기에서 쟁점이 됐던 것은 선장 이 모(69)씨의 위치였다.

사고 당시에 이 모씨가 어디에 있었는 지가 관건이다. 이에 관한 질문들이 쏟아졌고 합동수사본부는 17일부터 일부 수사한 부분들을 바탕으로 예상되는 정황들을 설명했다.

수사본부는 "선장이 항해사에게 조타를 지시하면 조타는 가능하다. 당시에 3등 항해사가 조타를 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해상경로 상 그 포지션에서 변침(배의 방향을 바꾸는 것)하는 것은 맞다. 급하게 했는 지는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장의 행방에 대해서도 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진술들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본부의 설명이다. 본부는 "선장이 당시에 옷을 갈아 입으러 갔던 것인지, 아니면 선장이 뒤에 있었다는 진술 등이 있어 다소 엇갈려 조금 더 조사를 해봐야 확실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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