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결방한다. ⓒ KBS
▲ 세월호 침몰 사고, '골든크로스' 결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세월호 침몰 사고로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가 결방한다.
KBS 측은 17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KBS 2TV '골든크로스' 3회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앞서 '골든크로스'는 20분 앞당긴 시간대로 편성됐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결국 결방을 결정했다.
KBS는 '골든크로스'를 대신해 'KBS 파노라마'와 '다큐멘터리 3일' 등 교양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하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16일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후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총 탑승객 475명 중 9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7명이 실종돼 생사 불명인 상태라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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