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38
사회

경찰청 측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한 보이스피싱 확인 중"

기사입력 2014.04.17 16:11 / 기사수정 2014.04.17 17:0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청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연관해 보이스피싱을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는 17일 공식 트위터에 "서울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과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확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44 국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번호를 변경하며 보이스피싱 사기전화를 하고 있으니 주의를 당부드립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YTN에 따르면 선박 170척과 항공기 30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류가 세고 시계가 흐려 선체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오후 4시 기준 탑승승객 475명 중 사망 인원은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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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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