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스미싱과 관련해 경창철 측이 주의를 당부했다. ⓒ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청 측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관한 관심을 노린 스미싱에 유의하라고 밝혔다.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는 17일 공식 트위터에 "현재 여객선 침몰 관련한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포함된 URL을 누르시면 소액결제피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해경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좌초에 의한 침몰로 추측하고 있다.
현재 수색 작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YTN에 따르면 선박 170척과 항공기 30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류가 세고 시계가 흐려 선체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탑승승객 475명 중 사망 인원은 9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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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