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G워너비의 김진호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와 함께 김진호는 오늘 예정됐던 각종 앨범활동을 취소하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 김진호 페이스북 캡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SG워너비 김진호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진호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사람들. 지금은 간절한 기도의 침묵만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제 앨범 일전은 취소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호는 최근 언플러그드 앨범 '木(목)소리' 발매에 앞서 재킥 이미지를 공개하고 가요계 컴백을 공식화한 바 있다. 오늘 17일에는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후 다양한 방송활동을 전개, 팬들 앞에 본격적으로 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진호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건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오늘 예정됐던 앨범활동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도 현장에서는 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생존자 수색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지만 거친 파도와 흐린 날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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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