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지나가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당초 예정된 컴백 홍보 계획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나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나는 이날 신곡 '예쁜 속옷'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프로모션 계획을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1일 발매 예정인 지나의 앨범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나는 싱글앨범 '예쁜 속옷'으로 지난해 '웁스(Oops)!' 활동 이후 1년 만의 공식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현재 정부와 군당국, 민간은 구조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에 연예계 전반적으로 공식 일정들을 취소 및 연기하며 대형 참사를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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