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39
사회

경찰청 소통계 "세월호 생존자, 권모 양 친척에게 인계"

기사입력 2014.04.17 09:55 / 기사수정 2014.04.17 10:12

대중문화부 기자
진도 여객선 참사서 구조된 권모 양이 보호자와 만났다. ⓒ 경찰청 소통계 트위터
진도 여객선 참사서 구조된 권모 양이 보호자와 만났다. ⓒ 경찰청 소통계 트위터


▲ 세월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진도 여객선 참사의 생존자 권모 양(6)이 보호자에게 인계됐다.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 트위터에는 17일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에서 구조된 권모 양이 어젯밤 목표한국병원에서 경찰관 입회하에 보호자(친척)에게 인계됐습니다. SNS상 보호자를 찾는다는 권 양의 내용 확산을 자제해주세요"라는 글로 권 양의 상황을 전했다.

전날 오전 8시 30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해경은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좌초에 의한 침몰로 추측하고 있다.

3등칸 플로어룸에 묵었던 김모 씨(59) 등 4명은 이날 선박이 침몰이 시작된 뒤 권 양이 혼자 있는 것을 발견해 구출했다. 그러나 권 양의 보호자는 사고 현장에서 찾을 수 없었다.

현재 수색 작업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YTN에 따르면 선박 170척과 항공기 30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류가 세고 시계가 흐려 선체 수색은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탑승승객 475명 중 사망 인원은 7명, 구조자는 179명, 실종자는 289명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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