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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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산체스, 유벤투스 이적 추진…구단과 접촉

기사입력 2014.04.15 14:05 / 기사수정 2014.04.15 14:06

김형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아 바르셀로나 탈출을 노리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떠올랐고 에이전트도 구단과 직접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져 차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알렉시스 산체스아 바르셀로나 탈출을 노리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떠올랐고 에이전트도 구단과 직접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져 차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FC바르셀로나)가 이탈리아행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접촉한 산체스측의 행보를 전했다.

산체스의 에이전트로 있는 페르난도 페리세비치는 아르투르 비달(유벤투스)의 이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유벤투스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구단과 페리세비치는 산체스의 이적 의사를 타진하고 영입이 가능한 지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특히 산체스의 이적과 관련해 스카이스포츠는 "매우 복잡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중징계 때문이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FIFA로부터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1년 간 선수 영입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따라 만약 산체스가 떠날 경우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빈 자리를 메울 대안 마련이 어렵다. 당장 대체자 영입도 중징계 때문에 추진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에 임대되어 있는 헤라르드 데울로페우를 조기 복귀시켜 산체스가 빠진 자리를 메워야 한다며 해결책을 직접 제시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알렉시스 산체스는 초기 팀 공격편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최근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부임과 네이마르 다 실바의 영입 등으로 출전 기회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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