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순으로 김옥빈, 신소율, 김희정, 김은수, 오나라, 서유정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여배우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11일 '유나의 거리' 측에 따르면 김옥빈, 신소율, 김희정, 서유정, 오나라, 김은수 등 캐스팅을 완료했다.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 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소매치기 전과3범의 여자 주인공 강유나 역에는 김옥빈이 확정됐다. 이어 신소율은 꿈 많고 당돌한 청춘 한다영 역으로 출연해 발랄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다영의 계모 홍여사 역할에는 데뷔 20년 차의 중견 배우 김희정이 맡는다. 유나의 교도소 동기이자 매력적인 카페 주인 미선 역을 맡은 서유정과, 지금은 개과천선하고 노래방을 운영하지만 한때는 날리던 여자 소매치기 출신인 양순 역을 맡은 오나라, 극 중 칠복의 연상의 동거녀이자 콜라텍 부킹 아줌마인 혜숙 역에 김은수가 캐스팅됐다.
제작사 드라마 하우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은 맞춤형 캐스팅이라고 할 만큼 각각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자의 배우 모두 개성이 다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최대치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4년판 '서울의 달'이라 불리는 '유나의 거리'는 '밀회'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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