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프로게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 KBS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프로게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여해 "프로게임으로 정할 수 있는 게임은 몇 개 안된다. 사이버머니가 들어가는 게임은 프로게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프로게임에 대한 인식까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안타까워했다.
또 홍진호는 프로게이머들의 은퇴 이유와 미래에 관해서도 전했다. 그는 "부상 때문에 프로게이머가 은퇴하는 경우도 있다. 오랜 연습으로 손목에 무리가 오는데 제때 치료하지 않아 시기를 놓쳐 은퇴하기도 한다. 그 외 허리디스크나 안구건조증 등의 건강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호는 프로게임 역사가 길지 않아 아직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여러 방향으로 진로를 정해 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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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