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마리옹 코티아르에게 극찬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 SBS 파워 FM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천우희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코티아르의 극찬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 FM '공형진의 씨네타운-씨네 초대석'에는 영화 '한공주'의 주인공 천우희가 출연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영화 '한공주'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영화"라고 극찬했고, 당시 심사를 맡은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코티아르는 "천우희의 연기가 매우 놀랍고 훌륭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날 천우희는 마리옹 코티아르가 극찬한 것에 대해 "감독님이 당시 영화제에서 마리옹 코티아르에게 '내가 코티아르의 팬'이라는 얘기를 전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우희는 "그에 대한 화답으로 마리옹 코티아르가 '내가 이제 그녀(한공주)의 팬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공주'는 밀양여중생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로, 지난 5일 폐막한 '제28회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대상을 비롯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3회 마라케시국제영화제', '제16회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현재까지 8관왕에 오르며 국제 영화제를 휩쓸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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